운영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방송 콘텐츠 5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온라인 게임 '리니지W'가 8월 1주차 위클리 뉴스로 기란 영지 업데이트, 기사 클래스 체인지, 유저들의 장비 강화 성공 소식을 전했다.

8월 10일 출시되는 기란 영지는 세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다. 엔씨는 업데이트 기념으로 8월 9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사전예약은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 배너로 입장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등록되고 '기란 영지의 가호', '기란 영지 탐험 증표', '기란 성장 보급 상자', '기란 장비 보급 상자', '기란 혈맹 보급 상자' 등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기란 사전예약 시 제공하는 '기란 영지 탐험 증표’의 14일차 보상으로 희귀한 전설 변신 카드(이벤트)를 획득할 수 있다"며 특별 영상도 함께 공개했고 유저들은 "영웅 변신만 줘도 대박인데 전설 변신을 준다면 정말 게임 열심히 한다", "전설 한 번 뽑아보자", "이걸 진짜 주는 거야?" 등 기대감과 놀라움을 표했다.

서버 소식으로는 클래스 케어를 통해 강력해진 기사 클래스의 활약을 조명했다. 엔씨는 "서버 곳곳에서 기사 클래스로 체인지하는 유저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리니지W 대표 방송인 이문주는 오래 전부터 기사 클래스 체인지를 기다렸던 유저로 유명하다.

기사 클래스 체인지 업데이트 소식을 접하자 그는 진노의 크로우 9강을 성공시킨 후 침묵의 대검으로 교체해 기사 클래스로 체인지를 진행했다. 조우 월드의 불도그도 8강 데스나이트의 불검을 8강 파아그리오의 대검으로 교체하면서 기사 클래스로 전환했다. 불도그는 "Gameble이 기사 클래스로 다시 돌아왔다"며 "기사로 전환하니까 확실히 낫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출시된 신규 아이템 '견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수많은 유저가 강력한 옵션을 얻기 위해 견갑 강화에 도전 중이다. 최초로 견갑 9강을 달성한 주인공은 에바 06서버 '마법소녀망치'였다. 이후 불도그와 이문주 그리고 똘끼가 9강 성공 소식을 전했다. 엔씨의 자료에 따르면 Gamble, 아이딘, 마법소녀망치, 기사칼엘, 월령s, 안티아스 등 현재까지 견갑 9강을 보유한 유저는 20명이다.

견갑 강화가 한창인 상황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켄라우헬 01서버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쌍조가 지난 7월 27일 전 서버 최초로 균열의 에메랄드 귀걸이 9강 강화에 성공한 것이다. 이와 함께 조우 01서버에서는 바라라 유저가 균열의 토파즈 귀걸이 6강을 성공시켰고 에바 07서버 푹찍 유저는 악몽의 용사 반지 6강을, 질리언 07서버 신병천장 유저는 악몽의 수호 반지 6강을 성공해 많은 유저를 놀라게 만들었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기란 업데이트 기대가 된다", "저걸 도전한다는 것부터 대단하다", "9강 귀걸이가 가능한 영역이었네", "불도그 방송 보면서 파아그리오의 대검 상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강화 소식 재밌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5일 유저들을 대표해 사옥으로 직접 찾아가서 혼내준다는 콘셉트를 담은 '스토디오W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예고했다. 해당 방송은 리니지W 대표 방송인 이문주, 불도그, 인범, 똘끼가 진행한다.

"유저들이 게시판에 올린 질문들을 대신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방송 콘셉트를 소개하는 인범과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어차피 편집할 거 아니냐?"면서 편집 거부권을 주장하는 똘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고편에서는 "이런 병신 클래스를 하라고 만든 것이냐?", "리니지W는 하는거냐?", "플레이 종족이 다크엘프라면 바꾸면서 본인 것만 좋게 만든거네", "솔직히 방송에서 개발자 욕 많이 한다", "맨날 게임 망할 때까지 하겠다고만 말할 것이냐?", "시세를 유지하려는 계략인지 궁금하다", "패키지를 혜자로 내겠다 등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확실하게 제공해라", "엔씨의 기술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 "매크로가 활개치고 있다" 등 BJ들의 직설적인 질문과 니즈 표출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도 "감동의 일침이네", "정확하게 문제를 꼬집었으면 좋겠다", "질문은 정말 알차네", "콘텐츠 수위가 높네", "본편을 빨리 보고 싶다", "만만도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직책 높은 사람도 출연해서 이야기를 듣길 바란다", "재밌겠네", "늦은 감도 있지만 듣고 잘 바꿔주길 바란다", "보여주기 식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과 피드백을 전했다.

- '유저를 대표해 NC에 찾아간 4인의 비제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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