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MMORPG '히트2'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히트2는 25일 오후 1시경부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당일 오전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3시간 만이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사전 다운로드로 4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히트2는 전작인 히트의 세계관을 잇는 스토리, 고품질 그래픽, 독특한 시스템이 적용된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 유저간 높은 상호작용이 장점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서버 규칙을 투표해 결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등은 히트2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경쟁 MMORPG는 국내 모바일 마켓 매출 순위를 지배하는 장르다. 넥슨 측에 따르면 히트2는 경쟁 MMORPG를 즐기는 유저들의 로망이었던 필드 PK 규칙을 투표로 자유롭게 결정하고 히트 IP만의 액션성을 살려 차별성을 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된 크리에이터 프로모션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BJ만만, 원큐를 포함한 경쟁 MMORPG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유입된 것도 관전 포인트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MMORPG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면서도 '히트2'에선 유저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틀을 깨는 시도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장기적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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