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8월 29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
- 2022년 8월 29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

넥슨의 신작 MMORPG '히트2'가 구글 매출 탑10 진입에 이어, 하루 만에 4계단 훌쩍 뛰어올라 리니지M 왕좌에 도전한다.

지난 28일 구글 매출 20위권으로 데뷔한 히트2는 약 5시간 만에 6위로 급상승했다. 출시 초반 이벤트에서 이슈가 발생했지만 넥슨은 발빠르게 문제를 파악한 후 서비스 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넥슨게임즈 PD도 "스튜디오에서 문제를 확인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구현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예정하고 있었던 선물들은 개선이 완료되는 시점에 한꺼번에 일괄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클래스 등급 간 성능 이슈, 각 클래스의 스킬 밸런스, 적절한 성장 시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너무 늦지 않는 시간에 해당 항목들을 개선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신뢰 회복에 나섰다.

히트2의 인기 및 매출 순위 급등은 리니지 형제와 오딘 등 기존 경쟁형 MMORPG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만만, 와꾸대장봉준, 창현, 강은호 등 아프리카TV 유명 BJ들이 히트2를 즐기고 있다.

히트2 매출 상승으로 넥슨은 구글 매출 탑10 안에 2개의 게임을 올렸다. 이미 구글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착한 게임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꾸준하게 매출 순위를 방어 중이다.

관련해서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MMORPG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면서도 히트2에선 유저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틀을 깨는 시도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장기적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히트2는 넥슨의 대표 IP 히트의 세계관을 잇는 정통성, 사실감 있게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 독특한 기믹이 적용된 공성전 및 대규모 필드 전투, 독자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높은 유저간 인터랙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서버 규칙을 투표해 결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며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등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시스템이 갖춰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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