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1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는 W가 의미하는 것처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이라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으로 국내 시장을 평정했지만, 이와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을 고민해왔다. 리니지의 콘텐츠와 사업모델(BM)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콘텐츠와 BM을 재설계했다.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본격 진출의 첫 단추로, 한국과 글로벌에 동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전략적 목표는 한국 시장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가져가는 것이었고, 검증된 콘텐츠와 BM가 맞아떨어져 이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 부분이 제약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리니지W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이런 부분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는 19일에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 공개할 것”이라며 “시장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기대치는 굉장히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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