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 부활하고, 글루디오 던전 리뉴얼을 통해 향수 물씬

[리니지 헤라온라인 제공] 올해로 15주년째 맞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그간 리니지는 게임 내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의 공략이 사실상 불가능해왔지만 얼마전 최강의 몬스터인 '기르타스' 레이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패치한데 이어 이용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콘텐츠들이 리뉴얼 되고있다.

▲ 리니지 기르타스 레이드
지난주에는 리니지 초창기 유저라면 누구나 떠오를 만한 추억이 있는 글루디오 던전과 이 곳에 수호자 보스몬스터 데스나이트가 다시 리뉴얼되었다.

글루디오 던전은 데포로쥬 서버의 DK혈맹에 의해 리니지 15년 역사 통들어 최초의 "통제"가 이루어진 곳이다.  리니지의 사냥터가 혈맹 분쟁에 주요 원인이 되는 동기로 작용했다. 나아가 작고 큰 혈맹들에게는 이 것이 모티브로 작용해 현재까지도 서버 내 분쟁 구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리니지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 리뉴얼 된 글루디오 던전 내부
이 곳에는 다소 라이트한 난이도를 지닌 몬스터가 출현했지만 리뉴얼을 거쳐  층별로 난이도가 고루 분포되어 다양한 레벨대의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글루디오 던전의 상징적인 보스 몬스터 데스나이트는 더욱 광포해졌다.

리니지 월드에 "암흑룡 할파스"의 악한 기운이 미치는 가운데 이를 감지한 데스나이트는 각성을 통해 전보다 높은 난이도와 레어급 아이템 드랍 등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 리니지 마법인형 레이스
22일에는 리니지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레이싱 게임이 재 등장했다. 한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니지 레이싱 경주장은 게임물 등급에 따라 콘텐츠가 사라져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지만 얼마전 리니지의 게임물 등급 상승으로 인해 재 등장했다.

레이싱 게임은 22일부터 29일까지 약 7일간 이벤트 진행되고 기간 내에만 참여할 수 있다. 서버다운을 통해 이른 시간부터 레이싱 경기장 주변에는 오전부터 일파만파의 광경을 이루며 미니게임 콘텐츠는 1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인기 콘텐츠로 통한다.

이외에도 23일부터 새롭게 오픈되는 "커츠 서버"와 함께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오는 6월 5일 전 서버를 대상으로 펼쳐질 추가적인 이벤트가 예고되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권도형 기자 hera@hera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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