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몽’ AI와 빅데이터 기반 분석 개인맞춤형 서비스 연말 출시 예정

“자기 꿈과 타인의 꿈을 사고파는 플랫폼 나온다”

레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개인의 꿈에 대한 저작권을 부여하고 꿈을 사고 파는 ‘몽스토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애니메이션 ‘넛잡’ 신화로 유명한 글로벌 콘텐츠기업 레드로버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꿈 해석 솔루션 ‘마이몽’으로 ‘꿈 쇼핑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로버는 AI 기반의 꿈 해석 솔루션 ‘마이몽’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각자 개인의 꿈을 NFT화 하여 꿈을 사고 팔 수 있는 ‘몽스토어’를 올해 말 정식 출시한다. 

‘마이몽’은 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지능(PI)기술을 통해 꿈을 분석하고 개인에 맞춘 해석을 해준다. 

레드로버는 “더 나아가 꿈을 사고팔기 위해 NFT 기술로 가상 자산화를 시켜 콘텐츠를 등록하고, 꿈을 살 수 있는 꿈마켓 ‘몽스토어’ 서비스할 준비를 마쳤다. 10월 이후 베타서비스를 통해 올해 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꿈해몽 서비스는 키워드검색을 통해 몇 개의 샘플 중 내가 꾼 꿈과 가장 비슷한 꿈을 찾아보게 되는 답답함과 개인화가 아닌 포괄적인 풀이를 보면서 나에게도 이렇게 해석될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이에 반해, 현재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마이몽’은 본인의 기본정보(이름, 나이, 성별)와 꿈꾼 내용을 그대로 서술하여 입력하기만 하면 AI 기반의 분석 로직을 통하여 10가지 유형과 1만 2000가지 세부항목으로 본인에 맞춤형 해석을 도출하여 주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꿈의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을 즉답형 AI 서비스를 통하여, IT 기술을 활용하여 구현하고 있다. 세계인이 대부분 유사한 방식으로 꿈을 해석하고, 외국에도 꿈을 사고파는 문화가 존재해  ‘마이몽’과 ‘몽스토어’가 글로벌 K-콘텐츠로 도약할지 주목된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꿈을 소재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플랫폼 속에서 각자 개인이 꿈을 저장하는 ‘몽하우스’를 만들고, 자기 꿈과 타인의 꿈을 사고 팔거나, 해석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애니메이션 ‘넛잡’
애니메이션 ‘넛잡’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작년 460억 달러(약 54조 원)이었으나, 2025년도에는 2800억 달러(33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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