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컨소시엄, 성남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입 추진

엔씨소프트가 경기도 성남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입 관련 사업의향서를 성남시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삼평동 641번지 일대로, 면적은 2만5719.9㎡ 규모다. 감정평가액은 8094억원이다. 지난 2009년 판교 조성당시 공공청사 예정부지로 구획했으나,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부지에 업무동을 신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엔씨소프트 임직원은 4000여명에 달하지만, 판교 R&D센터의 수용 인원은 3000명에 불과하다. 부족한 업무 공간으로 인해 임직원들은 미래에셋센터, 삼환하이펙스 등 다른 3개 건물에 흩어져 근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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