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NHN, 스마일게이트 등 내달 3일까지 재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자 게임업계가 재택근무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주요 게임사들은 4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도 재택근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넷마블은 4월 3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했다. 넷마블은 "사업상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넷마블 컴퍼니 전체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재택근무를 추가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넥슨과 NHN 역시 재택근무를 4월 3일까지 연장했다.

펄어비스 역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업무 특성상 재택 근무가 가능한 부서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일정을 오는 4월 3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펄어비스는 지난 2월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도 4월 3일까지지 재택기간을 연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특별 유급휴가를 지급한 데 이어 9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순환 재택근무를 4월 3일까지 연장했다. 엔씨소프트는 각 부서별 인원의 50%는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는 2교대 방식의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이 외에 네이버, 카카오 등도 재택근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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