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명품 브랜드 ‘무스터클’에 투자, 지분 23.86% 취득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엔엑스씨) 대표가 지난해 캐나다 명품 브랜드 ‘무스너클’에 신규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NXC는 지난해 6월 캐나다 대표 의류업체인 무스패션에 642억원을 투자해 지분 23.86%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NXC의 투자 전문 자회사 NXMH를 통해 이뤄졌다.

무스패션은 노비스, 캐나다구스 등과 함께 캐나다 3대 명품 패딩 무스너클로 유명한 업체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패딩이다. 

김정주 대표는 과거에도 게임 분야가 아닌 다른 기업에 투자해왔다. 2013년 온라인 레고 중개업체 브릭링크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프리미엄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등 다양한 회사를 인수하거나 직접 투자해왔다.

NXC는 지난 2월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한 자회사 아퀴스(Arques)를 설립하기도 했다. NXC는 아퀴스를 통해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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