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매출 362억원.. SNG 성공 등 글로벌 기업 안착
[게임톡] 컴투스가 2011년 연간매출 36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7.2%의 증가를 보였다.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는 1월 25일 2011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8% 증가한 매출 112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달성했다.
■ 인기게임 탄탄, 스마트폰 게임 159% 성장
이 같은 실적은 4분기 출시한 ‘홈런배틀2’, ‘타이니팜’ 등 신작들의 인기에 따른 스마트폰 게임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11년 들어 매분기 꾸준한 성장세를 구현하여 4분기에 분기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을 넘기며 거침없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런배틀’, ‘이노티아’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이 견조하게 매출을 유지하고 ‘타워 디펜스’, ‘타이니팜’ 등 2011년 새로 출시한 게임들이 성공하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230억 원(매출비중 64%)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해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
■ 2012년 스마트폰게임 매출 목표 480억원
컴투스는 2011년 실적과 함께 2012년 경영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을 480억 원(매출비중 88%), 해외 매출을 366억 원(매출비중 67%)으로 정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여, 전체 매출 546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47억 원으로 2011년 대비 51%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2012년 게임 라인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해 총 43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국내외 오픈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미 출시한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2개의 SNG가 모두 국내 앱스토어 매출 10위 내에 드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 이후 출시할 ‘매직트리’ 등 신작 SNG들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글로벌 리딩 스마트폰 게임기업 우뚝설 것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도 크게 확대한다. 이미 계약된 15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을 포함하여 국내외 우수 게임들을 한국은 물론 컴투스의 미국, 일본, 중국 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비스한다.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컴투스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것.
또한, 2012년 경영계획과 관련하여 “현재의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경쟁 상황은 단기적인 이익 위주의 전략보다는 지속적인 빅히트 타이틀의 창출 및 게임유저기반의 확충에 기반한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올해 확대된 라인업을 통해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익 부문에 부담이 되겠지만 투자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