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분기 실적, 월활동이용자도 24억 5000만 명 8% 증가

[페이스북이 3분기 매출과 순익에서 크게 올랐다. 사진=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10월 30일(미국 현지시간) 2019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미국 규제당국의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이 3분기(7∼9월)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보였다. 매출과 순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8.6%나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30일(현지 시간) 3분기에 177억 달러(약 2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60억9000만 달러(약 7조800억원), 주당 2.12달러로 1년 전의 51억4000만 달러, 주당 1.76달러에서 개선됐다.

페이스북은 또 일일 이용자가 16억2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5억 명에서 9% 늘어났다. 신규 가입자는 대부분 북미와 유럽 이외 지역 이용자였다.

월활동 이용자는 24억 5000만 명으로 집계했다. 또 이용자 1명 당 평균 매출이 7.26달러로, 전년 동기 6.09달러에 비해 19% 상승했다.

현재 모바일 광고 매출이 164억 달러(전체 광고 매출의 94%에 해당)다.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 520억 3000만 달러고, 페이스북 직원 수는 4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28%가 늘어났다.
 
현재 매달 약 28억 명이 페이스북과 패밀리앱 서비스(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평균 22억 명 이상이 매일 페이스북 패밀리앱 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수십억 명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약 1억 4000만 개의 비즈니스가 매달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활동 이용자 수: 2019년 9월 30일 기준]
월활동이용자(MAU): 24억 5천만 명 (전년 대비 8% 증가)
일활동이용자(DAU): 16억 2천만 명 (전년 대비 9% 증가)

[2019년 3분기 주요 실적]
총 매출: 177억 달러 (전년 대비 29% 증가)
광고 매출: 174억 달러 (전년 대비 28% 증가)

o 모바일 광고 매출: 164억 달러 (전체 광고 매출의 94%에 해당)
o 지역별 광고 매출 성장의 경우, 아태지역과 전 세계 나머지 지역이 각각 35%,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북아메리카는 27%, 유럽은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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