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드게임 ‘마블 배틀라인’, 2020년 1월 서비스 종료

넥슨 데브캣스튜디오가 마블 IP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카드배틀게임 ‘마블 배틀라인’이 출시 1년 2개월 남짓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24일 ‘마블 배틀라인’ 공식카페를 통해 “더 좋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 보았으나, 현재의 상황상 기대에 부합하는 게임 서비스를 지속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2020년 1월 9일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마블 배틀라인에 보내주신 벅찬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불편함 없이 소중하고 좋은 추억만 더 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0월 24일에는 결제 서비스가 중단되며, 공식카페에서 신규 가입이 차단된다. 또 게임 서비스가종료되는 2020년 1월 9일부터는 스토어 앱 다운로드가 차단되고 공식카페도 폐쇄된다.

‘마블 배틀라인’은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IP의 영웅과 빌런들이 등장하는 카드게임이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전작인 ‘마비노기 듀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넥슨은 2018년 10월 24일 이 게임을 글로벌 전역에 출시했으나, 딱 1년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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