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NDC 아트 전시회, 독특한 작품들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24일부터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중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9) 현장에서는 올해도 NDC 아트 전시회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는 넥슨 컴퍼니와 파트너사들의 게임 프로젝트 별 아트워크와 미공개 일러스트, 게임의 초기 콘셉트를 잡기 위한 과정이 담긴 ‘콘셉트 아트’ 등 각 분야 다채로운 아트가 전시되는 NDC의 대표 볼거리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25개의 게임 프로젝트에서 총 150명의 아티스트가 개인작품, 팬아트, 프로젝트 작품을 포함한 총 13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게임아트와 기술이 만나는 작품들로 VR, AR, 3D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선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드래곤하운드’는 VR과 AR 콘텐츠로 선을 보였고,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화면을 터치하면 게임 속 캐릭터가 음식을 먹는 3D 인터렉션 작품을 공개했다.

왓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NPC ‘K’를 실물 크기의 스태츄로 전시했으며, ‘듀랑고’의 세계를 디오라마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한복과 양말, ‘카트라이더’ 쿠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부쩍 관심이 높아진 ‘마블 배틀라인’은 아이언맨, 토르, 캡틴 마블 등의 아트를 공개했다.

올해 NDC 아트 전시회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2개 작품에 대해 NDC 아트작품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6일까지 전시회를 방문하는 NDC 참관객에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 150명에게 ‘NDC 아트북’을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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