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6거래일 상한가 기록 ‘상승세 언제까지’

모바일게임 ‘로한M’을 서비스하는 플레이위드가 투자경고종목 지정과 주식 거래 정지에도 불구, 거래 재개 첫날부터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플레이위드는 오전 장 초반부터 급등, 1만400원(29.89%)까지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상한가다.

플레이위드는 모바일 MMORPG ‘로한M’을 출시한 다음날인 6월 2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주가 급등을 이유로 플레이위드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5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다.

지난 6월 27일 출시된 ‘로한M’은 동명의 PC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MMORPG로, 출시 직후부터 성인 유저들의 호응을 얻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8일 현재 ‘로한M’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이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같은날 ‘로한M’은 공식 카페에 타운공방전, 공성전, 캐릭터 봉인 시스템 등 콘텐츠 소개와 함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타운공방전은 첫 대규모 길드전 콘텐츠이며, 공성전은 MMORPG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투에서 승리하면 서버를 제패하고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캐릭터 봉인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의 부분적인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플레이위드 박승준 팀장은 “이번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는 로한M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이며, 로한M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로한M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분들에게 무한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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