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오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통해 출시 예고

크래프톤(구 블루홀)이 신작 RPG ‘미스트오버’를 깜짝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그라이크 턴제 RPG ‘미스트오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스트오버’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지독한 안개 속 던전을 탐색하는 조사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사대는 팔라딘, 섀도 블레이드(암살자), 시스터(치료사), 웨어울프(전사) 등 8종류의 직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짙은 안개로 시야가 어두워진 던전 속 몬스터들로부터 몸을 피하고, 도망칠 수 없을 때만 전투를 벌여 생존해야 한다. 전반적인 게임 스타일이 ‘다키스트 던전’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던전은 5개 지역으로 구성됐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약 40시간이다. 로그라이크 게임 특성상 각 캐릭터는 하나의 생명만 갖고 있고, 맵은 무작위로 변화한다.

‘미스트오버’는 PC(스팀)와 콘솔(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크래프톤은 3월 28일 개막하는 PAX 2019와 4월 27일 열리는 니코니코초회의에 ‘미스트오버’의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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