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소재 드라마…2019년 중국 텐센트 통해 방영 예정

[출처: 루한 인스타그램]

엑소 전 멤버 루한이 스마일게이트의 간판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요우시일보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루한은 ‘크로스파이어(천월화선)’ 웹드라마 출연 계약서에 서명했다. 콤비를 이루는 파트너로는 떠오르는 신예 남성 배우 취추샤오(굴초소)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크로스파이어’ 웹드라마는 스마일게이트, 텐센트 미디어, 치어 미디어 등이 공동제작에 참여한 40부작 청춘드라마다. 각 에피소드 러닝타임은 45분으로, 2019년 온라인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금성무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그래도 좋아해’로 데뷔한 허굉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드라마는 e스포츠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젊은이가 게임에서 같은 꿈을 가진 친구를 만나고, 함께 역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2018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대회인 CFS2018 월드파이널에서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크로스파이어 웹드라마 포스터]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루한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2012년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이후 건강 악화와 소속사 대우 등을 문제삼아 2014년 그룹을 탈퇴했으며,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을 해 왔다. 루한은 2017년 기준 중국 연예인 수입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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