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더킨 액티비전 블리자드 CFO “주요 신작 출시 계획 없다”

넷이즈와 공동개발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올해 출시를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는 올해 ‘주요 신작 게임(major frontline)’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니스 더킨 액티비전 블리자드 CFO는 12일(현지시각)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리자드의 올해 실적은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8년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를 출시하며 매출을 올렸지만, 2019년에는 주요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리자드는 안정화되고 성장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블리자드의 PC, 콘솔, 모바일 파이프라인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해졌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게 개발력을 크게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올해 안에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과 PC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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