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이어 넷마블도 넥슨 인수전에 가세했다.

31일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최종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넷마블은 단독 인수가 아닌 국내 자본들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식으로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대한민국의 주요 자산인만큼 해외 매각시 국내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넷마블은 국내 자본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 인수에는 중국 게임사 텐센트와 KKR, 칼라일, MBK 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뛰어든 상태다. 카카오 또한 내부적으로 넥슨 인수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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