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엔투, 넷마블 블루, 이데아게임즈 합병 검토설

넷마블이 개발 자회사들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투자은행(IB) 및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게임개발 자회사인 넷마블 엔투, 넷마블 블루, 이데아게임즈의 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넷마블엔투는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개발사이며, 이데아게임즈는 ‘이데아’를 개발한 핵심인력들로 구성된 회사다. 현재 ‘A3: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개발 중이다. 넷마블 블루는 ‘콘’을 제작한 바 있다.

넷마블 자회사 3사가 합병하게 되면 개발인력이 500명이 넘는 대형 스튜디오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자회사를 통합해 넷마블네오를 출범시킨 뒤 ‘리니지2 레볼루션’을 크게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합병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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