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현재 개발중인 탈중앙화거래소의 2차 데모를 공개했다.

5일 바이낸스는 인터넷을 통해 개발중인 자사의 탈중앙화거래소DEX(Decentralized Exchange)인 바이낸스덱스의 시연 동영상을 공개했다. 7분 정도 분량의 동영상에는 회원가입-거래방법-지갑 사용법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바이낸스덱스에서는 바이낸스 자체 코인인 BNB가 거래를 위한 수수료gas로 겸 기축통화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저는 바이낸스덱스에서 기존의 거래는 물론이고 ▲ BNB 주고 받기 ▲ 토큰 발행 ▲ 특정 토큰의 송금-소각-동결 ▲ 전혀다른 두 종류의 토큰간 교환 등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낸스덱스의 정식 서비스 출시 시기는 내년 초로 계획됐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8월에도 자사의 CEO인 장펑자오의 SNS를 통해 1차 데모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의 탄탄한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고 안전한 탈중앙화 거래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탈중앙화거래소는 기존의 중앙화거래소(CEX)보다 훨씬 보안성이 강화되 해킹 등의 염려로부터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