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인스타그램 통해 첫 촬영 개시 알려

캡콤의 인기 게임 ‘몬스터헌터’ 실사영화가 10월 남아프리카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 ‘몬스터헌터’ 주연을 맡은 배우 밀라 요보비치는 8일 인스타그램에 촬영을 위해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몬스터헌터 영화 촬영 첫날, 보시다시피 내 캐릭터는 매력적”이라며 “나는 이번 촬영을 위해 2월부터 트레이닝을 받았다. 촬영을 시작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몬스터헌터’는 캡콤이 개발한 동명의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세계의 두 영웅이 만나 거대한 몬스터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레지던트이블’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폴 W.S. 앤더슨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밀라 요보비치 외에도 디에고 보네타, 론 펄먼, T.I.(본명 클리포드 해리스) 등이 캐스팅됐다. ‘옹박’으로 잘 알려진 액션 배우 토니 자도 출연한다.

주요 촬영은 10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에서 시작됐다. 영화 ‘몬스터헌터’의 제작비 규모는 6000만 달러(약 680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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