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3개월간 ‘게임부터 고쳐라’ 캠페인 진행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잦은 버그와 불편함으로 질타를 받았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향후 3개월간 게임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이 진행 과정을 유저들에게 공개한다.

최근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는 각종 버그 현상, 편의성 개선, 성능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는 ‘게임부터 고쳐라(FIX PUBG)’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웹페이지를 통해 현재 어떤 개선 작업을 하고 있는지와 해결하기까지의 예상 작업 시간 등 구체적인 정보가 유저들에게 공유된다.

펍지주식회사는 “그동안 많은 유저 여러분들에게 게임부터 고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동안 유저 여러분께서 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배틀그라운드가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고, 이제는 보답할 차례라고 생각이 되어 이번 캠페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FIX PUBG’ 캠페인은 팔 부분 관통 시스템, 그래픽 설정 ‘선명함’ 추가, 개별 팀원 목소리 음소거 기능, 색약 모드 개선, 아이템 수량 조절 기능을 비롯한 편의성 개선, FPP 모드에서 운전시 차량 소리 조정, 인게임/로비에서의 FPS 제한 개별 조절 기능 추가 등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 중 일부를 개선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또한 캐릭터, 게임 이펙트, 레벨 스트리밍 등의 최적화 작업과 핵 방지 솔루션도 계속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매치메이킹 로직 개선과 서버 성능 개선도 예정되어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캠페인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게임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상세 내용은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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