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서 26일 개막…한국 젠지 골드, 블랙 나란히 출전

펍지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2018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PGI 2018)가 독일 베를린에서 7월 26일(현지시각) 오후 개막했다.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PGI 2018은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20개의 프로팀이 참가했다.

경기가 열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주변에는 낮부터 몰려든 관중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 세계 20개 팀이 참가한 만큼, 독일 현지 팬들은 물론 북미와 유럽,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이 자리를 채웠다. 경기장 주변에는 워모드 존, 굿즈샵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젠지 골드(Gen.G GOLD)와 젠지 블랙(Gen.G BLACK) 형제팀이 나란히 PGI 2018에 출전했다. 한국 2팀,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3개 팀, 일본과 중국 2개팀이 참가하며, 아시아 지역 3팀, 독립국가연합 2팀,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서 1팀, 남미 1팀, 오세아니아 지역서 1팀이 나서 총상금 200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경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젠지 골드의 ‘에스카’ 김인재는 “독일에서 열리는 최고의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목표는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PGI 2018은 26일과 27일에 3인칭 시점, 29일과 30일 1인칭 시점으로 경기를 진행해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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