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이 서초구를 떠나 자회사 컴투스가 있는 가산 디지털단지로 이전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내년 3월 가산 디지털단지역 근처의 BYC 하이시티 빌딩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이 곳은 자회사 컴투스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컴투스는 BYC 하이시티 A동을 쓰고 있으며, 게임빌은 A동이 아닌 다른 동에 입주할 계획이다.

게임빌이 지난 7년간 거주해온 게임빌 빌딩의 매각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게임빌은 2012년 하이트진로로부터 지금의 빌딩을 200억원에 인수해서 사옥으로 줄곧 사용해왔다.

게임빌 관계자는 “컴투스와 같은 곳에서 근무함으로써 국내와 글로벌에서 양사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