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5주년 ‘메이플스토리’, 점유율 8.9%로 3위 올라

상승세를 보이던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마침내 PC방 점유율에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앞질렀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월 16일 기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점유율 8.9%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8.22%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두 게임의 점유율 차는 0.68%p다. 1위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2위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차지했다.
 

최근 ‘메이플스토리’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넥슨은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메이플 월드 만악의 근원인 ‘검은 마법사’를 공개한다. 넥슨은 지난 6월 21일부터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이어왔으며, 7월 19일 세번째 업데이트가 이뤄진 후 마지막으로 ‘검은 마법사’를 게임에 등장시킬 계획이다. 마지막 업데이트는 8월 9일로 예정돼 있다.

‘검은마법사’ 등장 소식에 ‘메이플스토리’는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이미 2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여름방학을 앞두고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와  PC방 접속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점유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이 정도 상승세라면 점유율 1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넥슨은 올해 ‘검은마법사’ 업데이트를 앞두고 웹툰 ‘검은 마법사 origin’을 공개하고,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참여한 ‘검은 마법사’의 테마곡 ‘다크니스(Darkness)’를 선보이는 등 상당한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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