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의 가장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꼽히는 에트힐(Etheal)의 공동 창업자인 미하일 케르테즈 박사와 빅토르 타보리 CTO가 28일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서울 역삼역 인근 스파크플러스에서 커뮤니티 회원들과 단독 밋업 행사를 갖는다. 참석자를 대상 에어드롭 이벤트도 실시한다.

28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한국 커뮤니티와의 밋업 행사에서 에트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힐(HEAL) 코인 에어드랍을 실시한다.

힐 프로젝트는 올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행사 부대 행사였던 ‘블록체인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러 ICO(가상화폐 기업공개) 등급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의료 분야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헝가리와 브라질에서 독리스트 사이트를 4년간 운영하면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한 팀의 ‘리버스(Reverse) ICO’다. 4년간 8만8000개의 등록된 서비스와 42만명의 의사들이 등록되었다. 브라질과 헝가리 2개 사이트에서 매년 250만 명의 방문자가 있었다. 이번에 리버스 ICO를 통해서 힐은 전세계의 모든 의료분야에 적용하고자 한다.

힐 프로젝트는 연간 25%씩 성장하고 있는 1000억 달러(약 111조 4800억 원) 규모의 의료관광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헝가리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고 안전하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평판을 얻고 있어서 유럽 전역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헝가리를 찾고 있다.

또한 미국의 30%도 안되는 가격에 관절 수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벨기에로 많은 미국 환자들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또한 아시아권에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서 찾는 환자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 관광에서 중개인을 없앤다. 의사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공개한다. 환자들이 해당 분야 의사를 검색하고 가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의사들은 중개인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이윤을 더 높일 수 있다.

토큰을 활용해 환자들이 정확한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어서, 거짓 후기 및 과대 광고성 후기 등을 올릴 수 없도록 해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하일 케르테즈 박사는 “한국은 힐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은 여러 도시가 이미 의료 관광 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다. 힐은 이런 도시들이 의료 관광 도시로서 명성을 더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힐의 ICO에 대한 투자 문의 또한 가장 많은 나라 중에 하나다. 한국은 비즈니스와 투자 모든 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말했다.

한편, 힐 ICO는 6월 25일부터 진행된다. 토큰명은 힐(Heal)이며, 토큰 발행량은 9200만개이고, 하드캡은 1000만 달러다. 에트힐은 참가자 중 일정 기간 보유한 토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경우와 추천인과 피추천인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빅토르 타보리 에트힐 공동 창업자/CTO

부다페스트 기술경제 대학 소프트웨어 공학
스탠포드 혁신적 헬스케어 전문가 과정 이수
2018년 3월 디코노미 참가
오토바이 사고로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
2017년  에트힐 공동 창업자/CTO
2013년 연 250만명 방문 헝가리와 브라질의 의료 리뷰 사이트 독리스트 공동 창업자/CTO,
2012년 헝가리 국내 숙소 제공 웹사이트 즐라스 개편을 통해 2259% 수익 증가
2005년 로드 오프 판타지 게임 창업자/개발자/디자이너

미하일 케르테즈 박사 에트힐 공동 창업자

2017년 부다페스트 수의과 대학 박사
2016년 마이애미 애드 스쿨 수료
2017년 Etheal 공동 창업
2013년연 250명 방문 헝가리-브라질의 의료 리뷰 사이트 독리스트 공동 창업자/CTO, 커뮤니케이션 총괄
2014년아티잔 마케팅 에이전시 - 디지털 에이전시
2012년 수의사 마케팅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