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자회사인 ‘Z코퍼레이션’ 통해 획득, 올 가을부터 거래소 서비스

글로벌 포털 ‘야후(Yahoo)’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했다.

야후는 13일(현지 시간) 도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아르고’의 지분 4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분 확보는 야후의 100% 자회사인 ‘Z코퍼레이션’이 진행했다. 4월 내에 비트아르고의 모 회사 ‘씨엠디랩(Cmdlab)’으로부터 주식을 양도받고, 비트아르고의 제3자 할당 증자를 맡는다.

이후 비트아르고의 출자 비율은 씨엠디랩이 60%를, Z코퍼레이션이 나머지 40%를 갖게 된다. 비트아르고는 2018년 가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트아르고는 2017년 5월 1000만엔 자본으로 설립했다. 같은해 12월 일본 금융청 등록을 마쳤다. 야후재팬은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가 가능하다. 비트아르고는 재원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진다.

한편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도 자회사 ‘라인 파인낸셜’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기로 하고 일본 금융청에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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