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텐센트 공동 개발 ‘절지구생 전군출격’, 중국 게이머 시선 집중

펍지 주식회사의 PC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중국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시선도 사로잡고 있다.

중국 텐센트는 펍지와 공동 개발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현지명 절지구생 전군출격)’이 현지 비공개 시범 서비스(CBT)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중국 현지 시각으로 30일 18시에 진행될 CBT는 예정보다 6시간 빠른 낮 12시부터 진행됐다.

‘절지구생 전군출격’은 텐센트 산하의 티미 스튜디오와 펍지가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원작과 동일한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이 게임은 100명의 플레이어가 배틀로얄을 펼치는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그대로 담았다.

[1월 22일 사전예약자 7000만명을 돌파한 ‘절지구생 전군출격’(사진=공식 웨이보)]

특히 지난해 12월 1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절지구생 전군출격’은 53일 만인 1월 22일, 사전예약 참가자가 7000만명을 돌파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원작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중국 광전총국의 판호가 아직 비준되지 않아, 유료 결제와 테스트 인원은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모바일게임 ‘절지구생 전군출격’과 관련된 정보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는 중이다.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 유저들은 원작 배틀그라운드와 차이점을 영상으로 남겼으며, 공개된 테스트 버전에서는 원작과 흡사한 배경, 게임 아이템, 모바일 환경에 맞는 UI/UX 등을 담고 있다.

‘절지구생 전군출격’ 중국 CBT는 안드로이드 OS를 대상으로 한다. 테스트가 가능한 모바일 기기의 기종은 다음과 같다. ‘절지구생 전군출격’의 정식 출시일은 판호 비준 때문에 아직까지 미정이다.

[테스트 참여가 가능한 모바일 기종(사진=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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