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15세 이용가 서비스 돌입…이용자 층 확대 나서

펍지주식회사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이제 청소년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부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 15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5세 이상~만 18세 미만 계정 이용자도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5세 버전에서는 게임 내 혈흔 색 및 치료 관련 애니메이션, 일부 투척무기의 불꽃 이펙트 등이 수정된다. 또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심야시간에는 셧다운제가 적용된다. 성인 이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콘텐츠로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만 15세 이상 청소년 이용자들이 접속할 경우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해온 ‘배틀그라운드’의 일부 콘텐츠의 표현을 조정, 15세 이용가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최근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인기 몰이에 나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15세 이용가 출시를 통해 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층 더 재미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5세 이용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중인 ‘다음게임 포털’을 통해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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