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이 ‘더 게임 어워드 2017’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의 게임, 최고의 운영중인 게임, 최고의 멀티플레이게임 3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올 한해 전세계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더 게임 어워드 2017’이 7일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스파이크TV에서 진행했던 ‘스파이크 비디오게임 어워드(VGA)’의 계보를 잇는 시상식으로, VGA가 지나친 상업성으로 변질되면서 2014년 별도의 행사로 독립했다. 올해 시상작은 51개의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90%)와 공개 투표(10%)를 통해 선정됐다.
가장 큰 상인 올해의게임(GoTY)은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에게 돌아갔다.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은 최고의 게임 디렉션과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게임도 수상하며 3관왕이 됐다.
닌자씨어리의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과 충격을 준 게임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세누아 역을 연기한 멜리나 유르겐스가 최고의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활동중인 이상혁(페이커) 선수가 선정됐다.

■ 수상작 목록
올해의 게임 –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최고의 게임 디렉션 –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최고의 내러티브 – ‘왓 리메인즈 오브 에디스 핀치’
최고의 아트 디렉션 – ‘컵헤드’
최고의 음악 – ‘니어: 오토마타’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 –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최고의 퍼포먼스 – 멜리나 유르겐스(세누아 역)
충격을 준 게임 –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최고의 운영중인 게임 – ‘오버워치’
최고의 모바일게임 – ‘모뉴먼트 밸리2’
최고의 휴대용 게임 –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
최고의 VR/AR게임 – ‘레지던트이블7: 바이오하자드’
최고의 액션게임 – ‘울펜슈타인2’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게임 –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
최고의 RPG – ‘페르소나5’
최고의 격투게임 – ‘인저스티스2’
최고의 패밀리 게임 –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최고의 전략게임 – ‘마리오+래빗 킹덤 배틀’
최고의 스포츠/레이싱게임 – ‘포르자 모터스포츠7’
최고의 멀티플레이게임 – ‘포트나이트’
최고의 기대작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독립게임 – ‘컵헤드’
최고의 학생작품 – ‘레벨 스퀘어드’
트렌딩 게이머 – 가이 빔
최고의 e스포츠 게임 – ‘오버워치’
최고의 e스포츠 선수 – 이상혁(페이커)
최고의 e스포츠팀 – Cloud9
최고의 인디게임 데뷔작 – ‘컵헤드’
최고의 중국 게임 – ‘검망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