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97점으로 올해 최고 점수…66명중 34명이 100점 만점

닌텐도 스위치로 27일(북미시각) 출시되는 게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 해외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 매체들의 리뷰 평점을 집계하는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의 메타스코어 지수는 97점을 기록했다. 평론에 참여한 전문가 66명 중 과반수가 넘는 34명이 100점 만점을 줬다. 올해 나온 게임 중 최고 타이 기록으로, 2017년 최대 고티(Game of year) 수상작으로 유력시되는 ‘젤다의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와 동일한 점수다.

IGN은 “슈퍼마리오는 콘솔게임기의 역사만큼 오래된 프랜차이즈지만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걸작”이라고 평했다. 게임비트(GameBeat)는 “수십년동안 기억될 또다른 슈퍼마리오”라고 말했으며, 게임스팟(Gamespot)은 “닌텐도 스위치의 가장 가치있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가 메타스코어 97점 이상을 받은 것은 7년만이다. ‘슈퍼마리오’ 시리즈 중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를 포함해 2007년작 ‘슈퍼마리오 갤럭시’, 2010년작 ‘슈퍼마리오 갤럭시2’ 등 3작품만이 97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시됐던 ‘슈퍼마리오런’은 76점에 그쳤다.

메타스코어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젤다의전설: 시간의오카리나’가 99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토니 호크 프로스케이터2’, ‘GTA4(PS3)’, ‘소울칼리버’, ‘GTA4(Xbox360)’ 등 4개 작품이 98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97점을 받은 3위 작품은 15개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는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출시되는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버섯왕국이 아닌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삼은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10월 27일 북미에 출시되며, 12월 1일 한국에도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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