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WEGL 코스프레 콘테스트, ‘시공조아’ 대상 차지

[코스프레 콘테스트 MC 신예지]

‘레스토랑스’가 코스프레 대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가 주최하고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은 18일 ‘지스타 2017’에서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총 상금 900만원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보유한 코스튬 플레이어를 찾는 자리다.

사전에 등록한 28팀이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 올랐다.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 젤다의 전설, 배틀그라운드 등 유명 게임의 캐릭터로 분한 참가자들은 색다른 퍼포먼스까지 펼치면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대상을 차지한 ‘시공조아’]

순위는 온라인-오프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대상은 디아블로로 변신한 ‘시공조아’, 최우수상은 젤다의 전설의 링크로 분한 ‘녹색 옷 입은 애가 젤다죠?’, 3등은 스타크래프트의 리버 코스프레를 선보인 ‘스캐럽 발사’가 차지했다.

디아블로로 변신한 ‘시공조아’는 게임이 디아블로3로 예상됐지만, 같은 IP(지식재산권)를 사용하는 게임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뜻을 가졌다. 현장에서 ‘시공조아’를 본 한 관람객은 “레스토랑스는 어디에도 있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스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또 다른 게임명 ‘고급 레스토랑’과 ‘레지스탕스’를 합성한 뜻을 품고 있는 말이다.

[시공조아의 디아블로 코스프레]
[스타크래프트의 리버 코스프레를 선보인 ‘스캐럽 발사’]
[온 몸으로 인디게임 코스프레를 선보인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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