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테라M’,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테라M’이 출시 첫날부터 무시무시한 성적을 냈다.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28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테라M’은 이날 낮 12시에 오픈한 뒤, 오후 6시 무렵 최고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지난 6월 출시된 ‘리니지M’이  신작 게임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앱스토어 매출 3위는 넥슨의 ‘오버히트’, 4위는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오더’, 5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하고 있다.

‘테라M’은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블루홀스콜이 제작한 모바일 MMORPG다. ‘레이븐’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히트시킨 넷마블과 전 세계 2500만명이 즐긴 ‘테라’ IP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PC급 MMORPG의 재미를 예고해온 만큼 사전 등록에 참여한 유저도 2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출시 전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에서는 유저들이 몰려 게임 설치에 애를 먹었을 정도다.

‘테라M’은 PC 원작에서 보여줬던 고품질 그래픽과 논타기팅 전투, 연계기 기반의 콤보 액션 등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MMORPG로는 드물게 탱커, 딜러, 힐러 등으로 구성된 파티플레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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