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영상 콘텐츠 공개 후 12월 중 업데이트 예정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4일 인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 ‘레볼루션 2.0’을 예고했다. ‘레볼루션 2.0’은 3주간 콘텐츠 공개에 이어 12월에 반영될 예정이다.

1차로 공개된 콘텐츠는 신규 영지 ‘아벤토’ 오픈, 320레벨까지 최고레벨 확장, 고급 아이템 파밍을 위한 ‘보물파수꾼’, ‘2차 전직’ 등이다.

‘아벤토’는 용(龍)족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영지로 ‘용의 계곡’, ‘약속된 땅’, ‘고룡 산맥’ 등이 포함된 총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됐다. 신규 영지가 오픈함에 따라 최고레벨은 260에서 320으로 확장된다.

‘보물파수꾼’은 오픈월드에서 고급 아이템만을 파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볼루션 2.0’에서 이용자는 특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몬스터를 확인해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무작위로 ‘보물파수꾼’을 만날 수 있으며, ‘보물파수꾼’까지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레볼루션 2.0’의 핵심인 ‘2차 전직’도 공개됐다. 현재 레볼루션에는 3종의 직업이 존재하며, 직업에 따라 무기, 전투 스타일이 달라진다. 일정 레벨에 이르면 직업별로 2가지 직업이 추가되며, 종족별로는 총 6개 직업이 존재한다.

2차 전직이 추가되면 6개 직업에서 더욱 세분화된 직업이 각각 제공되며, 직업과 종족의 특성이 한층 강화된 전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전직은 휴먼 종족이다. ‘소서러’는 적중된 스킬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큰 데미지를 주는 전통적인 마법 딜러 ‘아크메이지’로, ‘호크아이’는 원거리 딜러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지타리우스’로 전직이 가능하다.

또 ‘워로드’는 방어에 취약한 부분을 공격으로 극복하는 딜러 ‘드레드노트’로, ‘팰러딘’은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피닉스 나이트’로 전직할 수 있다. ‘비숍’은 파티원의 체력을 즉시 회복시키는 데 강점을 지닌 ‘카디날’로, ‘트레져헌터’는 암살형 딜러 ‘어드벤처러’로 변화할 수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2차 전직은 271레벨 달성 후 진행 가능하며, 궁극기 액티브/패시브 스킬이 각 1종씩 추가된다”며 “각 클래스는 클래스 별 특성을 극대화하거나,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