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빌드 마무리 단계… 중국 게임 역수입도 준비중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2018년에는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은 7일 진행된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초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권한인 판호를 신청했으며, 중국 정부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정책이 완화되는 즉시 판호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중국 버전 빌드는 마무리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호가 나오면 과금 시스템이 포함된 최종 테스트를 한번 진행한 후 바로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중국 시장을 두드리는 한편, 중국의 웰메이드 게임을 수입해 한국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중국 게임들이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넷마블도 중국 게임을 한국에 론칭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중국 게임이 있다면 추가로 론칭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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