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를 비롯한 8명의 선수들, WEGL 2017 파이널서 격돌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사가 주최하고,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액토즈소프트 WEGL 부스 A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이영호(테란), 변현재(프로토스), 김성현(테란), 김민철(저그), 염보성(테란), 하늘(프로토스), 윤찬희(테란), 임홍규(저그) 등 8명이 총 상금 500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대진은 1경기 이용호와 변현재, 2경기 김성현과 김민철, 3경기 염보성과 하늘, 4경기 윤찬희와 임홍규 순으로 진행된다. 맵은 블루스톰, 골드러시, 투혼, 서킷 등 4종이 사용된다.

특히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종병기’ 이영호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발군의 실력을 가진 나머지 7명 중 누군가가 이영호를 꺾고 개인 첫 명예 타이틀을 보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종족 비율 중 테란이 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강력한 테란 종족을 맞아 저그와 프로토스 선수들이 어떤 전략을 펼칠 수 있을지 확인하는 자리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남은 지스타 일정 동안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이벤트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18일에는 ‘DJ MAX’의 유명 아티스트 DyoN Joo, 이지애, Ssong, MuChi, LIM RYU(극동공주)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걸그룹 에이프릴이 ‘WEGL’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