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사회공헌활동 통해 한국 대학생 15명 블리즈컨 참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관련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자 하는 우수 대학생들을 위한 블리자드의 사회공헌활동인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15명이 블리즈컨 2017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학생들은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 및 블리자드의 한국인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커리어에 대한 영감을 얻고 조언을 듣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 블리즈컨 2017에 참가, 행사 첫날인 3일 낮, 마이크 모하임 CEO와 만남을 가졌다.

모하임 CEO는 한국에서 찾아온 15명의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이번 블리즈컨은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영감을 얻어 미래에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시작으로 훈훈한 환담을 이어갔다.

블리자드 측은 “모하임 CEO와 학생들은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와 문화, 좋은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블리자드 게임 세계관에 담긴 철학 등 평소 학생들이 가졌던 궁금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함께 기념 촬영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행사 둘째날인 11월 4일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개발팀의 피터 리(Peter Lee), ‘오버워치’ 개발팀의 이학성, 홍경호 등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블리자드에서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능력, 개발자로서 요구되는 덕목 등 진지하면서도 실질적인 주제는 물론 블리자드의 근무 환경, 각 개발자들의 게임 실력, 취미 등 개인적인 궁금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질문했다

앞서 학생들은 블리즈컨 개막 하루 전인 2일, 미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해 박물관, 도서관, 업무 공간, 녹음실 등 캠퍼스 내 다양한 공간을 두루 둘러보고 본사 곳곳에 존재하는 블리자드 만의 독특한 문화를 살펴봤다.

블리자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은 게임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원하는 우수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4회 째를 맞은 올해에는 15명의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블리즈컨 2017 및 미국 블리자드 본사 탐방의 기회가 제공됐으며 왕복 항공편, 숙박 등 공식 일정에 따르는 제반 경비가 함께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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