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일곱 번째 확장팩, 호드와 얼라이언스 대격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새로운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Battle for Azeroth)’를 블리즈컨 2017 현장에서 발표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갈등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핵심”이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은 이번 확장팩을 통해 호드 또는 얼라이언스에 대한 그들의 충성을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게 맹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불타는 군단의 몰락이 가져온 일련의 처참한 사건들로 인해 고귀한 얼라이언스와 강대한 호드 사이의 격심한 경쟁이 다시금 불붙게 된다. 새로운 전쟁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새로운 동맹 종족을 찾아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을 시작하며, 강력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참여하여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아제로스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진영을 결정지을 격전지에 뛰어들어야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는 확장팩에서는 120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영웅들의 충성심과 불굴의 의지를 시험대에 올릴 새로운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세 명이 팀을 이뤄 상대 진영의 방해꾼 또는 적 플레이어와 경쟁하며 섬의 자원을 수집하는 ‘대해의 군도 약탈’, 20명의 플레이어가 대규모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에서 전투를 벌여 주요 전략 요충지를 차지하는 ‘격전지로 돌격’ 등이다. 격전지 전투의 경우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의 전투에서 영감을 얻은 신규 PvE 모드다.

더불어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7 개막식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가제)’과 ‘그림자 미호(Shadow the fox)’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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