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3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블리즈컨 2017’ 개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7’이 11월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는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올해 블리즈컨 행사에서는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을 포함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하스스톤’의 새로운 콘텐츠 등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처음으로 D홀에 위치한 메인 미씩(Mythic) 무대를 비롯해 오버워치 아레나, 새롭게 추가된 노스 홀(North Hall)의 하스스톤 무대 등 서로 다른 3개의 무대에서 개발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CEO는 이날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2는 역대 최고의 PC 게임중 하나”라며 “스타크래프트2의 자유의 날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협동전 모드 등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저들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날개’ 캠페인 전체와 ‘공허의 유산’ 멀티 플레이어 래더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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