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7, 세계 최정상급 이스포츠 결승전 개최 예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블리자드 이스포츠 개막주간을 통해 블리즈컨 2017 결승전에 진출할 선수들이 가려졌다.

오는 11월 블리즈컨 2017에서 펼쳐질 이스포츠 결승전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개막주간의 경기에서는 특히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HGC 파이널)’에는 한국 대표팀인 MVP Black과 L5(Ballistix)의 두 팀이 진출했다.

또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WCS 파이널)’에는 TY(전태양), soO(어윤수), Rogue(이병렬), herO(김준호), INnoVation(이신형), GuMiho(고병재) 등의 한국 선수들이 대거 진출권을 따내 최종 우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개막주간 없이 블리즈컨 2017 진출이 결정된 이스포츠 리그로는 ‘오버워치 월드컵 2017’이 있으며, 32개의 참여국 대표팀 중 그룹 예선전을 통해 상위 8개 팀이 블리즈컨 진출권을 얻었다. 블리즈컨 2017 기간 중 특별히 개최되는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에는 한국 선수 Kranich(백학준)이 출전해 관심을 받고 있다.

블리즈컨 2017은 11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전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새로운 소식 발표와 개발자와의 만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스포츠 대회, 유명 밴드 뮤즈(Muse)의 폐막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블리즈컨 현장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이들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통해 HD 고화질로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은 블리자드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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