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영상대학원, 18일 제1기 글로벌 콘텐츠 최고경영자 과정 입학식

▲ [인사말을 하는 최인호 주임교수와 김정환 영상대학원장(왼쪽)]

한국 대표적인 영화학과인 영화영상학과를 중심으로 2005년에 문화콘텐츠학과를 개설한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다시 점프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대학원장 김정환)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제1기 동국대학교 글로벌 콘텐츠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10월 18일(수)에는 동국대학교 혜화관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입학식을 거행했다.

영상대학원은 약 2000여명에 달하는 동문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국내외 콘텐츠 산업 각계각층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김재희 부활 가수-윤준희 게임개발자협회장-최훈 전북진흥원 본부장 참여

이번 글로벌 콘텐츠 최고위 과정 개설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에 대처하기 위한 발빠른 변신이다. 글로벌 환경에 필요한 새로운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콘텐츠를 매개로 각 산업 간의 융합과 경영 접목에 활용하는 과정이다.

과정은 기업의 경영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2017년 10월 18일부터 2018년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한국 대표적인 콘텐츠 분야 기업인을 비롯한 50명이 이번 1기 교육생으로 참가했다.

이번 1기의 대표적인 교육생으로는 가수 김재희(부활), 박명기 게임톡 대표, 윤준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정무식 루노소프트 부사장을 비롯해 이병욱 전남문화산업진흥원 단장, 최훈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본부장, 김영석 서울산업진흥원 클러스터팀장, 정지영 명지전문대학 교수, 김준홍 쟈니브로스 대표 등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 기업들의 경영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 ‘융합한류’를 만들자...능동적 경영기법과 콘텐츠 융합 접목

 글로벌 콘텐츠 최고위 과정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해외 기업들을 주목한다.

이들이 IT기술을 바탕으로 각 산업의 접목을 이루고 있는 것을 주목하고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신 마케팅 기법과 최신 프로세스 등을 도입-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콘텐츠와 타 산업과의 연계로 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성공을 거둔 사례 중심의 전문교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한류 트렌드를 연관 산업으로 파급하는 것이 목표다. 콘텐츠를 매개로 산업 간의 ‘융합’을 위한 접점을 마련하여 관련 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IT 등 한류에서 촉발되는 연관 산업에서 식품, 자동차, 건설 등 여러 산업으로 확대하는 이익 창출 전략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콘텐츠에 대한 자본 투자와 아시아권 및 북유럽권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융합한류’로 불린 한류 마케팅 확대를 이룰 수 있다.

■ “글로벌 융합한류의 중심에서 진정한 산학연계의 장”

김정환 영상대학원장은 “최고위 과정은 한류 5.0시대를 이끌어 갈 각 산업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을 필두로 한 새로운 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다.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고, 글로벌 융합한류의 중심에서 진정한 산학연계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 강좌를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본 과정 수료생에 한해서는 열린강좌를 통해 신규 커리큘럼이나 재수강을 원하는 강의에 대해 언제든지 무료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A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석-박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총동창회 활동을 통한 콘텐츠 관련 업계 오피니언간의 지식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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