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트릭스 점유율 22.39%, ‘리그오브레전드’와 3%p 차로 좁혀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1위를 넘보고 있다.

10일 게임트릭스는 지난 9일 기준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22.39%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하루 전인 8일 20.61%보다 1.78%p 상승했다.

이로 인해 ‘배틀그라운드’와 점유율 1위인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25.6%)와 점유율 차는 3.21%p로 좁혀졌다. 3위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로 14.12%를 기록 중이다. 4위는 넥슨의 ‘피파온라인3’(8.35%), 5위는 ‘서든어택’(4.83%)로 각각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8월 PC방 점유율 10%대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왔다. 8월 30일에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누르고 점유율 2위를 기록했는데, 이때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13.51%였다. 하지만 이후 약 1개월 만에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10%p 가까이 올랐다. 이달 초 최대 10일에 이르렀던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점유율이 더욱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국내 PC방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퍼블리셔는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카카오 게임즈는 오늘 24일 미디어쇼케이스를 열고 ‘배틀그라운드’ 한국 서비스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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