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솔 파트너십 강화 계약 체결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배틀그라운드’ 콘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홀은 오는 22일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쇼 게임스컴 2017을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배틀그라운드의 엑스박스원(Xbox One) 콘솔버전을 직접 퍼블리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게임쇼 ‘E3 2017’에서의 ‘배틀그라운드’ 엑스박스원 출시 발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한다는 뜻이다. 

이번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콘솔버전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엑스박스원 콘솔버전 출시에 맞추어 그들이 보유한 퍼블리싱 역량 및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게 된다. 블루홀은 변함 없이 ‘배틀그라운드’의 개발과 크리에이티브 컨트롤에 대한 전권을 유지한다.

블루홀 김창한 PD는 “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최상의 배틀로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강화된 파트너쉽을 통해 그들이 보유한 리소스를 활용하여 콘솔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그들이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기술, 세일즈 및 마케팅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셰게 콘솔 유저들에게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며, 엑스박스원에서는 게임프리뷰를 통해 연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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