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 ‘오버워치 썸머 히트(Summer Hea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총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블리자드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약 3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사전 행사 참가 열기로 뜨거웠다. 사전행사에는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팀 팬 사인회와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튬 플레이, 블리자드 관련 상품 판매 등이 이뤄졌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1부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게임쇼 유희낙락’의 공개 방송이 진행됐다. 배성재, 장예원 아나운서와 김희철, 김소혜의 오프닝에 이어 이진호가 기자로 변신하여 현장 관객 인터뷰 등을 하는 ‘겜토피아’가 이어졌다. 또 ‘유희낙락’ MC 4인이 사전 이벤트 대전을 통해 선발된 시청자팀과 이색 대켤을 펼치는 ‘지금 입덕합니다’가 이어졌다. 게임이 종료된 후에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었다.

퀴즈쇼 ‘오버워치 뇌섹인 선발대회’에서는 김영일, 김민영이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퀴즈를 진행, 정답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다. 마지막으로 ‘게임 동호회 <부들부들>’ 코너에서는 김소혜, 홍진호, 김민영, B1A4 공찬 대 이진호, 신동, 김희철, 에이프릴이 참여했다.

2부는 김철민 캐스터, 김희철, 홍진호, 이진호, 김소혜, ‘RUNNER’ 윤대훈 해설의 진행으로 2017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과 친선전을 벌였다. 친선전은 월드컵 규정에 맞춰 4세트로 치뤄졌으며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우승을 위한 여정에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