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앞두고 한국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 진행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블리자드의 오프라인 행사 ‘오버워치 썸머 히트’ 현장에서 게임 마니아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블리자드는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오버워치 한국 팬들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 ‘오버워치 썸머 히트’를 열었다.

이날 SBS 게임 프로그램 ‘유희낙락’ 공개 방송과 함께 진행된 오버워치 썸머 히트는 김희철과 홍진호, 에이프릴 예나, 슈퍼주니어 신동 등이 참가해 오버워치 한국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평소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김희철은 함께 공개 방송에 출연한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혜에게 “오버워치 코스프레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며 “개인적으로 옴닉 수도승 젠야타를 추천한다”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희철은 이어 “유희낙락 팀원 중에 가장 킬 수가 낮은 이유는 팀을 위한 영웅을 자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실력이 저조한 게 아니라, 목표가 팀의 승리를 이끌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블리자드가 주최하고 SBS가 주관하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희낙락’ 공개 방송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오버워치와 관련된 다양한 대결을 펼쳐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2부에서는 오버워치 한국 국가대표팀 친선전이 진행됐다. 친선전은 오는 8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기 전에 국내 팀 간에 실력을 평가하고, 팬들에게 응원하는 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오버워치 썸머 히트가 열린 올림픽체육관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포토존,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사인회, 에이프릴과 SUV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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