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8일 고객초청 행사에서 신규 캐릭터 전격 공개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이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는 8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검은 사막’ 유저 행사인 ‘오아시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 ‘검은사막’ 개발 및 서비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검은사막’은 신규 캐릭터 ‘격투가(Striker)’를 전격 발표했다. 이달 중 정식 업데이트될 격투가는 집안의 몰락 이후 건너간 동방에서 만난 스승으로부터 권법을 배운 ‘칼페온’의 귀족 출신 남성을 콘셉트로 개발 중이다.

격투가는 막강한 맨손 격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첩한 발놀림과 화려한 기공술로 다양한 스킬을 구사한다. 보유 스킬로는 상대의 품으로 파고들어 어깨로 공격하는 ‘금강’, 전방으로 돌진하며 무릎으로 올려 치는 ‘무릎 망치’, 주먹을 쥐고 하늘로 치솟으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마구 오름’, 뒤로 한 바퀴 돌며 발로 공격하는 ‘등각’, 상대를 왼손으로 잡아 올려 오른 손으로 여러 번 가격한 뒤 내던지는 ‘묵직한 압박’ 등이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상과 원화, 스크린샷 등을 통해 소개된 격투가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특히 기존 캐릭터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전투 스타일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는 격투가 출시에 앞서 오는 19일까지 티저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전원에게 ‘텀벙텀벙 낚시복 세트(7일)’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격투가 티저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이용자들 중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검은사막’은 이날 행사에서 격투가 캐릭터 외에도 올 여름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카마실비아 파트2’ 지역 곳곳의 모습과 주요 사냥터, 몬스터를 비롯해 수도 ‘그라나’의 정보도 공개했다. 또, 새로운 콘텐츠 ‘흑정령의 모험2’와 ‘야만의 균열’(가칭), ‘거대 대양 몬스터 벨’, ‘환상 등급 말 디네’, ‘비공정’, ‘전투형 개인 범선’ 등 향후 추가할 콘텐츠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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