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 ‘글로벌 게임’ 국가대표 투표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첫 스마트폰 게임이자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국가 대항전 e스포츠 대회인 ‘글로벌 게임(Global Games)’의 국가 대표팀 투표가 3월 9일부터 3월 14일 오후 5시(한국 시간 기준)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은 전세계 48개국을 대표하여 선출된 192명의 선수들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팀 단위로 하스스톤으로 승부를 펼치는 대회다. 대표팀은 나라별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투표를 통해 하스스톤 글로벌 순위표를 기준으로 각 국가 1위 선수를 제외한 3명의 선수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투표에 후보로 올라가는 한국 선수는 플러리(Flurry), 크라니쉬(Kranich), 혼비(Honbee), 슬시호(Seulsiho), 따효니(DDaHyoNi), 서렌더(Surrender), 로좀(Lojom), 그리고 서긔(Seogui) 등 총 8명으로 하스스톤 경쟁 점수, 과거 대회 성적 등에 따라 선정되었다.

글로벌 게임은 우승 상금 미화 6만 달러를 포함, 총 상금 미화 30만 달러의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는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예선과 결승전인 ‘글로벌 게임 파이널(Global Games Finals)’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게임 파이널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2월 28일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 ‘운고로를 향한 여정(Journey to Un’Goro)’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게임에는 고대의 정령들과 섬뜩한 식물들, 그리고 아제로스를 호령하던 위협적인 포식자들로 구성된 135장의 새로운 카드가 추가된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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