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의 첫 업데이트… 진화 시스템과 액세서리도 추가

‘포켓몬고(GO)’가 출시 7개월만에 첫번째 글로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에 80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콘솔게임 라인업인 ‘포켓몬스터 금’, ‘포켓몬스터 은’의 포켓몬 80여종이 추가된다. 이 중에는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가 포함된다.

또한 보유한 포켓몬을 다른 포켓몬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진화 아이템이 추가된다. 나이언틱은 “관동 지방에서 구한 일부 포켓몬을 성도 지방의 포켓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아이템은 포켓스톱에서 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켓몬의 움직임을 느려지게 만드는 나나열매와 사냥에 성공했을 때 사탕의 양을 두배로 늘리는 파인열매 등 새로운 열매가 추가된다. 또 모자, 셔츠, 바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의상용 아이템도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나이언틱의 존 행크 대표는 “전 세계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을 위해 이번 업데이트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인게임 및 라이브 이벤트 등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