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게임·하드웨어·미들웨어·게임 테마파크 전문 VR기업 멤버사 4개사 선정

“한국 VR(가상현실) 대표선수가 되겠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일본 구미(gumi)가 합작한 VR 엑셀러레이터인 서울VR스타트업(Seoul VR Startups, 이하 SVS)이 제1기 총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6개월 간의 프로그램에 돌입한 SVS 제1기는 ▲도베르만 스쿼드(Dobermann Squad), ▲루프탑(Rooftop), ▲에이투젯(AtoJet),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Hongbin Network Korea)로 총 4개사다.

SVS 프로그램을 통해 VR게임, VR하드웨어, VR미들웨어, VR게임 테마파크 등의 분야에서 수익화 가능한 사업모델을 선보인다.

SVS는 제1기 멤버사를 대상으로 정기 개최하는 밋업데이(Meetup Day) 및 데모데이(Demo Day) 등을 통해 전문 분야 강연 및 개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멘토단에는 내부 전문가 외에 리얼리티리플랙션 노정석 CSO,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언리얼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 VR펀드 티파탓 첸나바신(Tipatat Chennavasin) 제너럴 매니저 등이 참여한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두 자리수의 경쟁률을 뚫은 멤버사들과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 제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SVS의 멤버사들이 VR 산업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VS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일본 상장기업 구미(gumi)가 합작한 글로벌 VR 엑셀러레이션 사업이다. 투자 심의를 거처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VR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내년 제2기를 선발한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20일 VR 사업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 100% 자회사 형태로 ‘YJM GAMES USA’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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