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콜오브듀티’ 3위 ‘클래시오브클랜’ 4위 ‘기어스오브워4’

유튜브가 연말을 맞아 2016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게임 트레일러 top10을 공개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올해 게임 트레일러 조회수 1위는 5월 공개된 EA의 ‘배틀필드1’ 공식 트레일러로 밝혀졌다. 이 영상은 7개월만에 약 4987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배틀필드1’은 인기 FPS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2위는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트레일러가 차지했다. ‘배틀필드1’과 비슷한 시기인 5월에 공개된 이 영상은 약 359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PC 및 콘솔용 게임이다.

3위는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 호그라이더 360도’가 가져갔다. 이 영상은 11월 ‘클래시오브클랜’의 신규 업데이트 영상으로, VR(가상현실) HMD로 감상할 수 있도록 360도 영상으로 만들어져 관심을 모았다. 영상이 공개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약 3239만회를 기록했다.

4위는 ‘기어스오브워4(약 1710만회)’, 5위는 ‘클래시오브킹즈(약 1709만회)’, 6위는 ‘오버워치 애니메이션 드래곤(약 1406만회)’, 7위는 ‘포켓몬스터 썬 문(약 1077만회)’, 8위는 ‘피파17(약 1065만회), 9위는 ‘와치독2(약 1010만회)’, 1위는 ‘둠 파이트 라이크 헬(약 965만회)’이 차지했다.

반면 한국 게임 트레일러들은 유튜브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가 107만회, 넥스트플로어의 ‘데스티니차일드’가 145만회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리프트 오브 월드’가 1593만회를 기록하긴 했으나, 공개시점이 올해가 아닌 2015년 11월인 탓에 집계에서 제외됐다.

한편 북미게임업계에서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리서치업체 그린버그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북미에서 유튜브 광고를 보고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비율은 6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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